스포츠토토 온라인 발매 서비스 개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배트맨이 26일부터 더욱 편리한 서비스로 고객을 맞이합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업체 '스포츠토토코리아'는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공식 온라인 판매 사이트 '배트맨'의 예·적금 인출 및 환급 서비스를 개편해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실시간 출금 서비스 도입 △예금 출금 수수료 폐지 △계좌 인증 보안 강화 △'우리은행 즉시 충전' 서비스 제공 △계약금 반환 방법 통일 등 총 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우선 입·출금 변경과 관련해 실시간 출금 서비스가 도입된다. 기존에는 예금 인출이 제한적(은행 영업일 기준 하루 2회)으로 가능했지만 이번 개편으로 고객은 신청 시 최대 10분 이내에 예금을 인출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은행 영업일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출금 신청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

선급금에 따른 결제대행 수수료도 폐지된다. 기존에는 충전(결제) 방법에 따라 부과되던 예금결제대행 수수료를 폐지해 수수료에 대한 고객 부담을 덜어준다. 계좌 인증 방법도 달라진다. 

기존에는 배트맨 계좌 등록 시 별도의 추가 인증 절차가 없었으나 고객 계좌의 보안성을 강화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예금주 확인 및 1원 계좌 인증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한다.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규 서비스도 추가한다. 앞으로 스포츠토토 반환대행은행인 우리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은 적금 충전 시 '우리은행 즉시충전' 서비스를 이용해 보다 간편하게 적금을 충전할 수 있다.

기존에 예치금이나 계좌이체로 지급하던 방식을 예치금 지급 방식으로 일원화해 고객이 혼란을 피하고 보다 안정적으로 적중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편과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고객 친화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